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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권 초상인물 최종후보 4명 압축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7-10-22 03:16 | 최종수정 2007-10-22 09:45 ![]() [동아일보] 고액권 초상인물 최종후보…김구, 안창호, 신사임당, 장영실 유관순 탈락… 이달 2명 확정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와 도산 안창호, 조선시대 여류 서화가(書畵家) 신사임당과 과학자 장영실 등 4명이 2009년 발행될 예정인 10만 원권과 5만 원권 등 고액권 지폐의 초상인물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여성계를 대표하는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독립운동가 유관순은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이 구성한 ‘화폐도안 자문위원회’의 한 위원은 21일 이같이 밝히고 “4명의 후보 가운데 독립운동가인 김구와 안창호, 여성계와 과학계를 각각 대표하는 신사임당과 장영실이 서로 경합 중인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사임당은 아들인 율곡 이이가 이미 5000원권 초상인물이지만 모자(母子)가 화폐 초상에 나란히 등장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아 여성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후보 10명에 포함됐던 유관순은 독립운동가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독립운동가로 경합 중인 김구와 안창호 중에선 김구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많다. 그는 한은이 실시한 일반인 상대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한은은 4명의 최종 후보 중 2명을 이르면 이달 중 각각 10만 원권과 5만 원권의 초상인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계 움직임은 완전히 실패가 아닐까. ㅡㅡ; 세상에, 신사임당이라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집어넣은 거냐.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현모양처 이데올로기를 지금 이 시점에 다시금 주입시켜보자 이거야 뭐야? 신사임당이란 인물이 위대하지 않다는 것은 아냐. 하지만 좀 시대를 제대로 보는 안목 같은 건 당신들한테 도무지 없는 거냐? 안 그래도 지금 시중에 도는 지폐 세 장 중 두 장 씩이나 유학자로, 그것도 정통파 유학자로 깔아버리는 것도 맘에 안 들어죽겠는데, 거기다 또 신사임당이라고?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앞으로 천년만년 유학에 빠져서 우리 한번 살아봅시다, 이거냐? 지금 와서 여자들, 집으로 돌아가 곱게곱게 자식 키워 입신양명시켜보세요 이거야 뭐야? 또 무엇보다 답답한 것은, 우리나라 역사는 조선시대부터 시작하기라도 한 거냐? 고조선 이래 반만년 역사 어쩌고 하면서도 그 전 인물들은 아예 생각조차 안 하더라? 왜, 단군 넣기는 기독교가 겁나니? 을지문덕이나 광개토대왕 같은 사람 넣기는 중국이 또 겁나니? 성웅이라고 칭송하면서 이순신은 100원짜리에 얼굴 알아보기도 힘들고. 대체 너네 무슨 생각이냐, 대체?! 지폐의 인물이라는 것은 단순한 상징이지만, 그 상징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모르는 너네는 아니라고 믿어. 지폐에 들어간다는 것은 국가의 자랑과 같은 인물들이고, 그 인물들은 국가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인물들이라고. 그렇다면 당신들이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뻔하디 뻔하다 못해 지옥 같아! 유교 사상에 푹 파묻혀보자는 거야? 남들 눈치 보느라 바쁘니 우리 역사는 조선시대부터 시작이라고 합시다란 거야? 우리는 조용히만 살아온 민족입니다, 그러니 우리 때리지 마세요 아파요란 거야? 민족사학, 민족사학 입으로는 X나게 떠들어대고 있어. 난 그게 맘에 안 들어. 근데 그렇게 떠들어댈 거면 행동이라도 그에 맞춰서 해보든가. 당신들 머릿속엔 도대체 뭐가 들어있는 거야? 독립운동가 한명 정도야 그러려니 할 수 있어. 우리 대한민국이 성립한 근거가 된 사람들이니까. 유학가 한명 정도야 그러려니 할 수 있어. 적어도 조선과 지금 역사에 있어, 유학의 비중은 얕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근데 당신들의 선정 인물들은 대체 정체가 뭐야? 무엇보다 다른 건 다 배제해버린 당신들의 정체는 뭐지? 당신들 머릿속에 우리나란 조선시대 성리학만 계속 믿다가 일본한테 점령당해 독립한 국가라는 내용밖에는 없는 건가? 예술가로는 조선시대만 해도 김홍도, 신윤복이 있고 문학가로는 김시습, 허균 같은 인물이 있어. 대표성이 약하다고? 그럼 군사지도가는 어떤데? 을지문덕, 광개토대왕, 강감찬 등등 우리 역사가 자랑하는 명장, 명군들은 다 어디 가고 조선 시대 사람들로만 꽉꽉 들이채우는 속셈이 뭔데? 대체 뭘 말하고 싶은 건데? 저들이 위대하지 않다는 게 아냐. 하지만 저들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말하는 당신네 머릿속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포르 에 몬테 프로푸고. 라시엘.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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